Surprise Me!

[뉴있저] 눈엣가시 김어준?...'오보' 쏟아낸 언론, '하차' 촉구 여론몰이도? / YTN

2021-04-08 1 Dailymotion

"멘탈 붕괴. 시민들이 자신의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택을 했다." <br /> <br />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의 승리가 예측된다는 출구조사가 나오자, 이른바 '김어준 저장소'라는 SNS에 올라온 글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글이 퍼지자 언론들은 TBS '김어준의 뉴스공장' 진행자인 김어준 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라며 관련 보도를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는 야당 성향 인사들의 발언을 인용해 내심 프로그램 폐지를 촉구하는 기사까지 싣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확인 결과 김 씨는 해당 발언을 한 적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TBS 측은 "해당 글을 올린 SNS 계정은 김어준 씨나 TBS와 무관한 일반인이 운영하는 계정"이라며 "최소한의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오보"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언론들이 오보까지 쏟아낼 정도로 이처럼 김 씨의 반응에 관심을 보인 이유, 국민의힘이 김어준 씨의 편향성을 지적하며 프로그램 폐지를 공공연히 외쳐 왔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특히 오세훈·박형준 두 시장의 의혹에 대해 김 씨가 집중 보도하자,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"서울시장에 당선되면 TBS에 예산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"며 경고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실까요? <br /> <br />[오세훈 / 당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(지난달 23일) : (TBS에 대해서 재정 지원을 중단하는 방법도 있다는 취지의 인터뷰가….) TBS의 문제가 된 방송은 정치적으로 매우 편향된 시사 프로그램으로서 그 프로그램의 편향성에 대해서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왔던 표현이고요. 한다, 라는 표현을 쓴 게 아니라 할 수도 있다, 라고 경고를 한 셈입니다.] <br /> <br />김어준 씨는 프로그램의 존폐에 대해 서울시장이 함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받아쳤는데요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어준 / 방송인 (TBS '김어준의 뉴스공장') : 뉴스공장은 어제 막방(마지막 방송)인 줄 아는 분들이 많았지 않습니까. 그게 어렵습니다. 오세훈 당선자 덕분이에요. 시장 시절에 오세훈 당선자는 방송, TBS를 서울시 홍보방송으로 인식했어요. 그래서 방송 개입이 굉장히 많았습니다. 그러다 보니까 그 이후에 시장의 영향력으로부터 TBS가 방송이 독립되도록 구조가 꾸준히 만들어졌어요.] <br /> <br />실제로는 어떨까요? <br /> <br />TBS는 지난 1990년 서울시 산하 교통방송본부로 개국했고, 지난해 2월 별도 재단으로 독립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전체 예산의 70% 이상을 서울시가 지원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0819112173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